메타, 멀티모달 AI 모델 '라마 3.2' 공개 - 오픈소스 혁명, 무료 사용 설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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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nsight News

메타, 멀티모달 AI 모델 '라마 3.2' 공개 - 오픈소스 혁명, 무료 사용 설치방법

by AI.PixelMind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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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가 새로운 멀티모달 AI 모델 '라마 3.2'(LLaMA 3.2)를 발표하며, 오픈 소스 AI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이 모델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를 이해하는 대형 멀티모달 모델(LMM)로서, 오픈AI앤트로픽 등 기존의 폐쇄형 모델과 직접 경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메타는 이번 모델 출시를 통해 AI 분야의 오픈 소스 접근 방식을 확대하고, 모든 개발자에게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AI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메타 '커넥트 2024'에서 공개된 라마 3.2, LMM의 신기원

9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Connect 2024)'에서 메타는 '라마 3.2'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라마 시리즈 중 처음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대형 멀티모달 모델로, 총 11B90B 매개변수를 갖춘 소형 및 중형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모바일 및 엣지 장치에 적합한 온디바이스 AI용 1B 및 3B 텍스트 전용 모델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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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의 강력한 장점 - "AI의 리눅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CEO는 이번 발표에서 "라마 3.2는 메타의 첫 오픈 소스 멀티모달 모델로, 시각적 이해가 필요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픈 소스 접근 방식을 통해 AI가 더 비용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성능이 뛰어난 사용자 정의형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저커버그는 이번 오픈 소스 모델을 "AI의 리눅스"라고 표현하며, 산업계에서의 오픈 소스 AI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이번에 메타는 '라마 스택 배포판'을 처음으로 공유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온프레미스, 디바이스, 클라우드, 단일 노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라마 3.2 모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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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3.2'의 주요 특징과 성능

라마 3.2는 12만 8,000 토큰 컨텍스트 길이를 가지고 있어, 수백 페이지에 이르는 텍스트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 인식 및 시각적 이해 작업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앤트로픽의 '클로드 3 하이쿠(Claude 3 Haiku)' 및 오픈AI의 'GPT4o-미니'와도 경쟁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라마 모델이 계속해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메타는 두 달 전에 '라마 3.1'을 출시했고, 이후 이 모델은 지금까지 10배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마 3.2는 지시 따르기, 요약, 도구 사용 및 프롬프트 다시 쓰기와 같은 영역에서 구글의 '젬마(Gemma)'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 3.5-미니(Pi 3.5-Mini)'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는 벤치마크 결과도 공개되었습니다.

오픈 소스로 경쟁을 선언한 이유 - AI의 표준을 꿈꾸다

저커버그는 "업계는 전환점에 도달했으며, 오픈 소스가 이제는 업계 표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라마 3.2 모델이 오픈AI와 같은 폐쇄형 모델과 경쟁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픈 소스는 개발자들에게 유연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로, 메타는 이를 통해 AI 혁신의 민주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라마 3.2 모델을 공식 홈페이지,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메타의 파트너 플랫폼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모든 개발자가 모델에 접근해 자유롭게 연구와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에 음성 더하기 - '목소리'의 힘

메타는 또한 소비자용 메타 AI에 '목소리'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라마 3.2에는 주디 덴치, 아콰피나, 존 시나 등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가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보다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게 만듭니다. 저커버그는 "음성은 텍스트보다 AI와 상호작용하는 더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AI의 음성 상호작용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메타 AI 도구의 상업적 성공

메타는 100만 명 이상의 광고주가 자사의 생성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에만 1,500만 개 이상의 광고가 메타의 AI 도구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이를 활용한 광고는 그렇지 않은 광고보다 클릭률이 11%, 전환율이 7.6% 더 높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커버그는 "메타 AI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어시스턴트가 될 것"이라며, "아마도 이미 그 단계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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