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버빙카, 추석 당일 한반도 관통할까? – 고기압 약화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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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nsight

13호 태풍 버빙카, 추석 당일 한반도 관통할까? – 고기압 약화가 변수

by TokenTalks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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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GDAPS-KIM 예측 9월 17일 오전 9시 동북아시아 예상일기도. (추정)13호 태풍 버빙카가 제주도 동쪽 지역을 관통해 전남 지역으로 상륙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3호 태풍 버빙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1호 태풍 야기와 12호 태풍 리피는 각각 소멸했지만, 또 다른 95W 열대요란이 태풍으로 발달해 추석 당일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흐름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태풍의 경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9월 17일 태풍 이동경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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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야기와 12호 태풍 리피 소멸…하지만 13호 태풍 버빙카 주목

9월 8일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야기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예정이며, 12호 태풍 리피는 일본 홋카이도 동쪽 먼 바다에서 소멸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 또 다른 열대요란이 태평양 남쪽에서 발생해 태풍으로 발달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95W 열대요란이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중간(Medium)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13호 태풍 버빙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중앙상블(GEFS) 모델 95W 열대요란(향후 13호 태풍 버빙카로 발달 가능성) 예상경로

95W 열대요란, 추석 당일 한반도 관통할 가능성

95W 열대요란은 9월 12일 경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9월 17일 추석 당일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의 GDAPS-KIM 모델은 이 태풍이 제주도 동쪽을 지나 전라남도 목포와 진도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예상 중심기압은 976hPa로, 이는 태풍이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고기압 약화가 태풍 경로에 미치는 영향

현재 한반도 주변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고기압이 태풍의 경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1호와 12호 태풍은 이 고기압에 의해 각각 남서쪽과 북동쪽으로 밀려 한반도를 비껴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13호 태풍 버빙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화되면서 한반도로 올라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기압이 약해질 경우, 태풍의 북상 경로가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태풍의 변수와 전망: 상황이 계속 변화할 가능성

물론, 현재로서는 13호 태풍 버빙카가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지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95W 열대요란이 태풍으로 발달하지 않거나, 고기압의 흐름에 따라 경로가 수정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기상청의 예측 모델은 향후 며칠 동안 변동될 수 있으며, 태풍이 실제로 한반도를 관통할지 여부는 9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추석 연휴, 태풍 대비 필요

추석 연휴 동안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경우,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폭우가 예상되므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태풍 상륙 예상 시점이 추석 당일인 9월 17일로 예상되는 만큼, 귀성·귀경길 운행 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피하기 위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결론: 13호 태풍 버빙카의 경로에 주목해야

현재 상황에서 13호 태풍 버빙카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흐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경로가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날씨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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