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홍명보 논란, 박문성 해설가의 일침: 정몽규 체제, 이제 끝내야 할 때
본문 바로가기
Daily Insight

정몽규 홍명보 논란, 박문성 해설가의 일침: 정몽규 체제, 이제 끝내야 할 때

by TokenTalks 2024. 9. 26.
반응형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앞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연합뉴스

 

 

최근 축구계에서 불거진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논란과 관련하여 박문성 축구 해설가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한 박 해설가는 "정몽규 회장 체제가 끝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축구협회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정몽규·홍명보 VS 국회의원 8시간 대혈투

 

이것만 보시면 됩니다!!!
버튼을 눌러 지금 확인하세요!!

박문성 해설가의 강력한 비판

박문성 해설가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질의에서 "정몽규 회장 체제가 끝나야 하는 게 맞다"며,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름 없는 지도자들은 10년, 15년을 굴러도 프로팀 코치를 하기도 어려운데, 누군가는 특혜로 국가대표팀 감독이 쉽게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박 해설가는 파리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와 관련하여 "황선홍 감독을 굳이 안 해도 될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겸임시켰다"며, "이런 무능력과 무원칙이 정몽규 회장 체제가 이어지는 한 계속될 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국회서 대망신'→얼굴에 '철판' 깔았다…정몽규-홍명보 듀오, "4선은 역사가 평가, 사임 생각 없어"

축구협회의 사유화 문제 지적

함께 참석한 김현수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도 "축구협회 조직이 사유화되고 있으며, 민주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축구협회 내부의 의사 결정 과정과 투명성에 대한 문제 제기로 해석됩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왼쪽부터)/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몽규 회장의 입장과 해명

이에 대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논란이 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은 "우리가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려 한 게 아니다"라며, "불공정한 과정으로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자신의 개입 여부에 대해 "전력강화위원장이 내게 '내국인을 원하느냐, 외국인을 원하느냐'고 물었을 때, '대표팀에 필요한 인물을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결정하라'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4선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하여 결정하겠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난 9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 팔레스타인-한국 경기에서 선수들을 보고 있다./상암 = 한혁승 기자

홍명보 감독의 해명과 입장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선임 과정에 대한 의혹에 대해 "제가 먼저 감독직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찾아와 한국 축구의 어려움을 설명했고, 그 어려움을 외면하기 어려워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울산 현대 감독으로서 행복했지만, 국가대표팀에 마지막으로 봉사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10년 전 월드컵 대표팀 감독 당시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다시 떠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승부조작 선수 사면 사태에 대한 비판

박문성 해설가는 승부조작 축구선수의 기습 사면 사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꼼수 사면으로 매우 반스포츠적인 행태였다"며, "우리 사회에서 그런 식으로 잘못된 사람을 사면하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대한축구협회

향후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변화 예고

정몽규 회장은 앞으로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내 팬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지도자를 원하는 시기에 마음대로 뽑을 수 있는 축구 시장 규모가 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음을 강조했습니다.

축구협회의 개선 필요성과 팬들의 기대

이번 사태를 통해 축구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공정한 의사 결정 과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축구계 내부에서도 조직의 사유화와 비민주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문성 해설가는 "이런 무능력과 무원칙이 계속된다면 한국 축구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결론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방식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은 축구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축구 행정을 통해 한국 축구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이러한 팬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여 조직 운영과 의사 결정 과정에서의 개선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