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첫 예고편 공개...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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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첫 예고편 공개...기대감 고조

by TokenTalks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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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마침내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관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예고편이 함께 공개되어, 글로벌 예고편과의 비교를 통해 더욱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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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죽음과 삶을 반복하는 소모품의 이야기

'미키 17'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소모품, 일명 익스펜더블로서 죽음을 반복하며 다시 태어나는 주인공 미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는 도중, 그가 죽은 줄 알고 새로운 복제체인 미키 18이 생성되면서 펼쳐지는 예측 불허의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름에 붙은 숫자에서 알 수 있듯이, 미키는 죽음과 재생을 반복하는 존재입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하는 미키 17은 인류가 개척하려는 얼음 행성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을 겪게 되며, 미키 17과 미키 18의 위태로운 공존과 미스터리한 크리처의 등장까지, 풍부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입니다.

 

봉준호 감독다운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토리텔링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예측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특히 미키 17과 미키 18에 맞춘 예고편 공개 시점이 눈길을 끕니다. 미국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17시 18분,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8일 오전 9시 18분에 글로벌 예고편과 한국 예고편이 동시에 공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디테일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줍니다.

예고편 분석: 죽음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미키의 극한 직업

예고편은 "극한 직업이 될 거예요", "죽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거든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시작됩니다. 총구 앞에 선 겁에 질린 미키의 모습은 그의 직업이 '죽음'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암시합니다. 평화롭게 우주를 떠다니는 미키의 표정 뒤에 이어지는 잘려나가는 손목의 장면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와 미키의 험난한 운명을 암시합니다.

정체불명의 대기를 호흡하고, 실험체가 되며, 피를 토하는 등 미키는 죽음과 재생을 거듭할 때마다 숫자가 올라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관객들은 미키가 처한 상황과 그의 내면 변화를 함께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로버트 패틴슨의 변신: 두 명의 미키를 연기하다

'더 배트맨', '라이트하우스'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 작품에서 착하고 순진한 미키 17과 저돌적이고 위험한 미키 18을 동시에 연기합니다. 데이터가 저장된 상태로 재생성되었기 때문에 동일한 성격을 지녀야 하지만, 두 미키의 성격은 눈빛부터 확연히 다릅니다. 두 명 이상의 복제체가 동시에 존재하는 '멀티플'은 불법이기에, 미키 17과 미키 18 중 하나는 사라져야 하는 갈등이 생깁니다. 이러한 설정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며,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화려한 캐스팅

미키의 여자친구이자 용감하고 유능한 요원 나샤는 '레이디 맥베스',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2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나오미 애키가 맡았습니다. 그녀는 미키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얼음 행성 개척단의 사령관 케네스 마셜 역에는 마크 러팔로, 그의 아내 엘사 마셜 역에는 토니 콜렛이 캐스팅되었습니다. 두 배우는 종교 지도자와 같은 선동의 광기와 허세를 오가며 극에 긴장감과 예상치 못한 유머를 더할 예정입니다.

또한, 봉준호 감독과 '옥자'로 인연을 맺은 후 '미나리', '성난 사람들' 등으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스티븐 연은 미키의 친구 티모로 등장합니다. 그는 죽기 직전의 미키에게 "죽는 건 어떤 느낌이야?"라는 친근하지만 잔인한 질문을 던지며,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의 대사 "잘 죽고, 내일 봐"는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기대 포인트: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도전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연출력이 집약된 작품으로, 인류의 미래와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죽음과 재생, 복제 인간의 윤리적 문제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특유의 유머와 긴장감을 놓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2024년 개봉 예정인 '미키 17'은 이미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의 만남, 그리고 화려한 캐스팅과 독특한 스토리로 어떤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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