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 나락가나, 학폭 가해자 '대리 용서' 논란으로 비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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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nsight

여행 유튜버 곽튜브 나락가나, 학폭 가해자 '대리 용서' 논란으로 비판 직면

by TokenTalks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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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곽튜브' 영상 캡처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 32세)**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의 발언으로 인해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9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연기자 **이나은(25세)**과 함께한 이탈리아 로마 여행기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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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뭔데 대리 용서하나"… 학폭 당했다던 곽튜브, 이나은 감싸기 역풍

 

영상 속 발언으로 인한 논란

 

문제의 발단은 곽튜브가 이나은과 식사 도중, 그녀를 둘러싼 과거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이나은에게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가해자라고 해서 너를 차단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 오해받는 사람한테 피해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나은은 "진짜 나를 오해하고 차단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곽튜브는 과거 방송 프로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경험을 눈물로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그가 과거 논란이 있었던 인물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대중은 큰 실망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반응과 후폭풍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곽튜브에 대한 비판 여론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하루 만에 약 1만 명이 감소했으며, 그가 출연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공익광고도 비공개 처리되었습니다.

특히 네티즌들은 곽튜브의 발언이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경시하고,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를 두둔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곽튜브의 사과문과 그에 대한 반응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며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사과문 역시 대중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사과문이 구체적인 내용 없이 형식적이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의 시선과 앞으로의 과제

미디어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공인으로서의 영향력을 간과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특히 많은 구독자와 팬들을 보유한 유튜버로서, 자신의 발언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앞으로 곽튜브는 책임 있는 행동과 성숙한 대처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이번 논란은 유명 인플루언서의 한 마디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만큼, 사회적 책임감과 신중한 언행이 요구됩니다. 곽튜브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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