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가 로보택시 서비스 확장을 위해 약 7조 8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테슬라가 같은 날 로보택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발표를 한 직후라, 업계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웨이모의 투자 라운드, 알파벳과 주요 투자자들의 참여
이번 웨이모의 투자 라운드는 알파벳이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였던 앤드리슨 호로비츠, 피델리티, 타이거 글로벌, 로우 프라이스 그룹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웨이모의 누적 투자액은 11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지난 7월 웨이모에 추가로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혀, 웨이모의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구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게 했습니다.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 확대…웨이모와 테슬라의 전략적 차이
웨이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로보택시 승차 공유 서비스를 강화하고, 우버와 협력하여 오스틴과 애틀랜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웨이모는 실질적인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추며, 사용자 경험을 쌓아가고 있죠.
반면,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사이버캡이라는 새로운 모델로 2026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달린 로보택시는 의미가 없다”며,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모의 안전성과 신뢰성, 테슬라와의 비교
웨이모는 이미 미국 여러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초로 주간 유료 승차 1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치명적인 부상이나 사망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신뢰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로보택시 안전성에 대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를 받는 중이며, 그간 여러 사고 사례가 보고되면서 상업적 사용 승인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또한, GM의 크루즈(Cruise)는 웨이모의 주요 경쟁사로 꼽혔으나, 최근 사고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되며 웨이모가 로보택시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는 데 더욱 유리한 상황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협력…아이오닉 5를 로보택시로 추가
웨이모는 최근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이오닉 5 모델을 로보택시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웨이모는 다양한 차량을 로보택시 서비스에 추가하며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마무리: 웨이모의 로보택시, 미래의 대중교통 패러다임을 바꾼다
웨이모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로보택시 서비스로 일상 속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테슬라와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안전성과 서비스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여, 앞으로도 로보택시 시장에서 웨이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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