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개막식 한국 몇 번째 입장? 개막식 생중계 방송보기

2024 파리 올림픽이 다가오며 개막식 입장 순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한국이 이번 개막식에서 몇 번째로 입장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과 2021 도쿄 올림픽에서의 입장 순서를 비교하며 파리 올림픽의 입장 순서와 그 배경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다리 인근 센강에 개막식 수상 퍼레이드 관련 배가 설치돼 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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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와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한국 입장 순서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한국은 91개 참가국 중 73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이는 중국어 간체자 획수에 따라 순서가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국명 첫 글자인 '한(韓)'의 간체자 획수가 12획으로 73번째 순서에 해당했습니다. 반면, 2021 도쿄 올림픽에서는 일본어 히라가나 순서에 따라 '대한민국(다이칸민코쿠)'이 103번째로 입장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의 독특한 방식

2024 파리 올림픽은 역대 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개막식이 열립니다. 선수들은 파리 시를 관통하는 센강 위를 100여 척의 배를 타고 지나가게 됩니다. 이 경로는 파리의 주요 랜드마크인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시청,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을 포함한 6km 구간입니다. 개방된 장소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센강 주변의 모든 사람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32만 명가량이 올림픽 개막식을 '직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뉴시스] 아프리카TV 운영사 숲(SOOP)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는 파리 올림픽을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출처=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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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입장 순서

올림픽 입장 순서에는 전통적인 원칙이 있습니다. 첫 입장은 제1회 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가 맡고, 이후 난민 대표팀이 입장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개최국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이 진행됩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이 이루어집니다.

한국의 프랑스어 표기인 'Corée'는 알파벳 'C'로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은 전체 206개 참가국 중 비교적 앞 순서에 해당합니다. 이는 도쿄 올림픽이나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훨씬 앞선 순서로 입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선수단 기수와 개최국 입장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육상 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와 수영의 김서영 선수가 맡게 됩니다. 개최국인 프랑스는 맨 마지막에 입장하며, 다음 올림픽 개최국인 미국은 프랑스 바로 앞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은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비교적 앞 순서로 입장할 예정입니다. 이는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훨씬 앞서 입장하게 되는 것으로, 한국 선수단의 모습을 더욱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리 올림픽의 독특한 개막식 방식과 한국의 입장 순서는 이번 올림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