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 70~80%… 日국민들의 반응과 대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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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nsight

일본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 70~80%… 日국민들의 반응과 대비책은?

by TokenTalks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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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 함께 ‘난카이 해곡 대지진’에 대한 경고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대지진이 향후 30년 내에 발생할 확률이 70~80%에 이른다고 경고하며, 국민들의 철저한 대비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일본 국민들은 이 같은 경고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대지진 가능성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 그리고 지진 대비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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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해곡 대지진, 정말 일어날까?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일본 남부 해역을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규모 지진입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이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자와 실종자가 23만 명에 달하고, 건물 209만 채가 붕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보다 10배 이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만큼,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예측이 과장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30년 내에 발생할 확률이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이 경고를 철회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국민들의 반응, 동요하지 않는 이유는?

최근 일본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 이후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로 인해 대지진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커졌지만, 대다수의 일본 국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연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는 나라로, 지진이 이미 일상화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도쿄 등 대도시에서는 대지진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이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지진 발생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특별한 대비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는 지진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인 국민들의 태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9일 일본 가고시마현 시부시시의 한 주민이 상점에서 비상 재난 키트를 살펴보고 있다. 하루 전 인근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후 난카이 대지진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많은 시민들이 재난용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시부시시=AP 뉴시스

 

“100년 주기 도카이 대지진 다시 오나”

지진 대비책, 철저한 준비가 필요

일본 정부와 지자체들은 대지진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방재 매뉴얼북을 제공하고, 재난 대비 관련 물품도 지급합니다. 특히 도쿄에서는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매년 11회의 피난 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직장인들도 재난 대피 및 소방 훈련을 받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사업체들이 직원들을 위해 3일간의 식량을 비축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재난 체험 교육 시설도 운영 중입니다. 이러한 준비는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실제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대지진 가능성, 철저한 대비가 중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일본에서 큰 우려를 자아내는 주제이지만, 국민들은 이미 일상 속에서 지진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학적 예측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와 지자체들은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국민들이 대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진이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 매뉴얼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국민들의 일상화된 대비 태세는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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