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타이칸 출시: 1회 충전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500km 주행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사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포르쉐코리아 신형 타이칸 공식 출시 행사에서 신형 타이칸을 소개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새로운 전기차 '신형 타이칸'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전동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기존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짧은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해,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약 400km) 한 번의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로, 한국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르쉐 타이칸 전기차 가격 제원보기

 

위 버튼을 누르면 포르쉐 타이칸 구매 정보를 한눈에 보는 페이지로 안전하게 이동합니다.

4년 만의 업그레이드, 신형 타이칸의 성능과 특징

포르쉐는 이번 신형 타이칸을 4년 만에 첫 부분 변경을 거친 모델로, 더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신형 타이칸을 공개하며, 타이칸 4S, 터보, 터보 S를 포함한 다양한 파생 모델들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신형 타이칸은 기존 모델 대비 주행거리가 65% 이상 향상되었으며,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충전 속도도 크게 개선되어, 800볼트 DC 충전소에서 최대 320kW까지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배터리 충전 상태가 10%에서 80%로 올라가는 시간은 이전 모델 대비 절반으로 단축되었으며, 이는 장거리 여행 시 충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신형 타이칸.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전기차 신뢰성 강화…포르쉐의 배터리 전략

최근 전기차 화재 이슈로 인해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포르쉐코리아는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많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판매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르쉐는 한국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포르쉐코리아의 홀가 게어만 대표는 "정부와 업계 전반에서 공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고객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르쉐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포르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칸 전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음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신형 타이칸 내부.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가격과 모델 라인업

포르쉐 신형 타이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다양한 모델에 따라 책정되었습니다. 신형 타이칸 기본 모델은 1억2990만원, 4S 모델은 1억5570만원, 터보 모델은 2억980만원, 타이칸 터보 S는 2억4740만원입니다. 또한, 크로스 투리스모 모델 역시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1억4410만원에서 2억122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신형 타이칸 후면.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포르쉐의 전기차, 신형 타이칸이 제시하는 새로운 기준

포르쉐의 신형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이 가능한 500km의 주행거리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배터리 충전 시간 단축과 포르쉐만의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은 포르쉐의 전기차 전략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포르쉐의 경쟁력은 이번 신형 타이칸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포르쉐코리아가 제시하는 전기차의 미래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타이칸 전기차 시승기 보러가기

 

위 버튼을 누르면 시승 후기 영상 페이지로 안전하게 이동합니다.